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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팔다, 아르헨티나의 깨알같은 소녀 만화가 퀴노의 명작

creasangsang 2023. 4. 15. 09:00

아르헨티나 명작 만화, 마팔다(Mafalda)란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국민 만화인 마팔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마팔다(Mafalda)는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시대를 비트는 훌륭한 풍자로 칭찬받았습니다. 퀴노(Quino)라는 별명으로 더 사람들에게 알려진 호아킨 살바도르 라바도라는 만화가의 작품입니다.

이 만화의 주인공인 마팔다는 6살의 소녀로, 아르헨티나의 중산층과 진보적인 청년들을 반영하여 인류와 세계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팔다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순진한 모습을 보이며 동시에 반항적인 성격을 가지고 날카로운 비평을 날립니다. 이 만화는 라틴 아메리카는 물론, 퀘벡, 유럽, 아시아 등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으며 책과 두 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친구들과 가족들.

마팔다는 처음에는 마팔다와 그녀의 부모님만 등장했으나, 나중에는 펠리페, 수사니타, 미겔리토, 마놀리토, 리베르타드, 귀예 등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성격과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마팔다와 함께 현대 사회의 모순과 어려움을 다룹니다.

 

 

마팔다(Mafalda)가 다룬 주제와 메시지

마팔다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다루는 만화입니다. 마팔다는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바라는 꿈을 가진 소녀로서 폭력, 전쟁, 인권, 빈곤, 환경 등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반항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일상적인 문제와 갈등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마팔다는 유머와 사랑으로 삶의 의미를 찾는 모습을 보이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습니다. 

 

마팔다의 인기와 영향력

마팔다는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점자로도 출판되며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마팔다는 다른 만화가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는데요. 예를 들어, 브라질의 모리시오 드 소사는 퀴노에게 영향을 받아 모니카 갱이라는 만화를 그렸습니다.

 

마팔다(Mafalda)는 아르헨티나의 국민 만화이자 세계적인 명작입니다. 이 만화는 동심의 시선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사랑으로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소녀의 깜찍하지만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입니다.